2010년부터 바뀌는 골프규칙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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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브(Groove) 규정
올해(2010년)부터 아이언과 웨지에 대한 그루브(Groove, 클럽페이스에 파인 홈)의 크기와 각도 등에 제한을 두는 새 규칙이 적용된다.
1월 1일부터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한국 등 전세계 프로골프 투어에 모두 적용되는데 로프트 21도 이상인 5번 아이언부터 웨지까지 그루브의 홈 깊이를 0.508mm 이하로 제한하고 직각 형태 단면이 금지된다. 새 규칙에 따른 새 클럽을 러프에서 사용하게 되면 예전보다 볼의 스핀이 현저하게 떨어져, 그린에 볼을 곧바로 세우기 힘들게 된다. 따라서 정교함이 떨어지는 장타자보다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은 골퍼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볼과 관계없는 다른 벙커 정리 가능
골프규칙에는 "벙커 안에 있는 볼을 치기 전에 그 벙커 또는 다른 비슷한 벙커를 테스트해서는 안된다"고 규정(2벌타)돼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볼과 관계없는 벙커는 단순히 정리목적이라면 치기 전이라도 고를 수 있도록 바뀌었다.
*** 자신의 캐디가 잡고 있는 고무래에 볼이 맞아도 무벌타
벙커를 고르기 위해 코스 위에 놓아 둔 고무래 등의 물건은 플레이어의 휴대품이 아니고, 언제나 국외자이기 때문에 무벌타 처리토록 바뀌었다.
*** 캐디, 퍼팅 선을 가리키기 위해 그림자 만들 수 있어
캐디가 퍼팅 선을 가리키기 위해 그림자를 만들어도 벌타을 받지 않는다. 다만 스트로크하기 전에 그림자를 제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2벌타을 받는다.
*** 퍼팅 그린에서 캐디가 볼 마커 뒤에 볼을 놓을 수 있어
그린에서 플레이어가 집어 올린 볼을 캐디가 놓을 경우 "인블레이 볼"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볼을 플레이하면 벌타을 받게 된다.
캐디가 인플레이 할 의사를 갖지 않고 놓은 볼을 플레이어가 경기를 하면 오구 플레이가 돼 2벌타을 받는다. 캐디가 인플레이로 할 의사를 갖고 놓은 볼을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한 경우로 오소 플레이 2벌타와 허용되지 않은 사람이 리플레이스한 1벌타을 합해 3벌타을 받는다. 즉 선수가 마크하고 집어든 볼은 반드시 선수가 리플레이스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조항이다.
*** 리플레이스한 볼이 굴러 그린에 있는 다른 볼과 접촉해도 무벌타
스트로크 후 움직이고 있는 플레이어의 볼이 정지해 있는 다른 인 플레이 볼에 의하여 방향이 변경되거나 정지된 경우를 위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타는 없다. 리플레이스 한 볼은 스트로크 후의 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
*** 손바닥으로 퍼트 선상의 루스 인페디먼트를 쓸어내는 행위 무벌타
지난해까지는 퍼트 선을 손바닥으로 접촉하는 행위는 규칙 위반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플레이어가 아무 것도 누르지 않았다면 허용된다. 퍼팅 그린 면을 문질러도 그린 면을 테스트할 의사를 가지고 한 것이 아니면 무방하다.
*** 플레이어가 볼에 그늘이 지게 하기 위해 골프백을 놓으면 벌타
2벌타를 받는다. 물리적인 원조를 받거나 자연 현상의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골프규칙에 위반된다.
*** 디보트 자국에서 구제받을 수 있는 로컬룰 제정불가
아마추어 골퍼나 선수들이 벙커 안의 발자국처럼 룰 개정의 요구가 가장 빈번한 조항 중에 하나다. 그러나 이번에도 디보트 자국에 대한 개정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로컬룰 자체도 제정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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